복면가왕 박지윤 '성인식' /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박지윤이 자신의 히트곡이었던 '성인식'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기존 가왕 '코스모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듀엣곡 무대는 깊이 있는 음색을 가진 두 명의 여성 보컬 '마법사'와 '호박씨'가 가수 박효신의 '바보'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마법사'와의 노래 대결에서 아쉽게 패해 탈락한 '호박씨'의 정체는 22년차 가수 박지윤이었다. 박지윤은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무대를 모두 마친 박지윤은 "가면을 쓰니까 용기가 난다"라며 "대중에 제일 많이 알려진 노래가 '성인식'이다. 아직도 (대중들이)그때 모습을 많이 기억한다. 그것을 뛰어 넘는 박지윤의 음악을 알리는 게 꿈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 박지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박지윤, 진짜 이 언니 왕년에 장난 아니였지", "복면가왕 박지윤, 요즘 애들은 성인식을 알까?", "복면가왕 박지윤, 불후의 명곡이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한 이래 '성인식' 등으로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환상', '스틸 어웨이', '소중한 사랑' 등의 히트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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