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주원 이상형 취미 / 사진: SBS '힐링캠프' 제공


'힐링캠프' 주원이 '배 나온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주원은 12일 방송될 SBS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서 '바지만 입는 여자, 배 나온 여자, 등이 예쁜 여자, 착한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서장훈은 "배가 얼마나 나와야 되는 거냐"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원은 "저는 배가 되게 좋아요. 모르겠어요. 배가 너무 좋고~"라고 말하더니 "좋아하면 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푹 빠지면 잘 못 헤어나오는 스타일 입니까?"라는 MC 김제동의 물음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 아니라 헤어나오려고 안 해요"라는 낭만적인 대답으로 시청자 MC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또한 주원은 독특한 이상형만큼이나 특이한 취미를 공개했다. "굳이 취미가 있다면.. 걷는 거!"라고 말하며 8~9시간 걷는다고 밝힌 그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SNS에 남긴 인증샷까지 공개 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주원은 최근 드라마 '용팔이'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희를 처음 봤을 당시 '괜히 태쁘태쁘 하는 게 아니구나'했다며 강렬했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어 김태희는 영상편지를 통해 "여태까지 상대배우 중에서 가장 좋았던 파트너는 누구니?"라고 주원을 당황스럽게 하는 질문을 던졌다.

날카로운 김태희의 질문에 주저 없이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배우로 김태희를 지목한 주원은 이어 등장한 과거 상대 여배우들인 최강희-김아중-문채원-유이-박보영의 사진이 전광판에 나타나자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며 얼굴을 가려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힐링캠프' 주원 편은 12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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