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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예뻤다' 최시원, 고준희에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털 나"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의 2차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지난 26일 공개된 1차 티저가 '신혼부부' 콘셉트의 황정음과 박서준의 달달한 모습을 담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전 공개된 티저에는 고준희와 최시원의 '드라마 감상법'이 담겼다. 티저 속에서 최시원은 같이 드라마를 보자는 고준희에게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털 나. 이런 걸 왜 봐. 재미도 없어"라고 말하고는 방에서 몰래 드라마를 보며 웃거나 눈물 흘리는 등 특유의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티저는 최시원의 엉덩이에 '털'이 귀엽게 나 있는 모습에서 마무리 되면서 두 사람이 보며 울다 웃은 '그녀는 예뻤다'가 어떤 드라마 일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로맨틱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는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수)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