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루게릭 희망콘서트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개그맨 김기리가 루게릭 환우 돕기 희망콘서트의 스페셜 진행자로 발탁됐다.

김기리는 오는 8월 21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되는 승일희망재단의 일곱 번째 루게릭 희망콘서트 'SWAG (Seungil hope foundation With ALS, Give me hope)'에 MC로 참여한다.

지누션, 타이거JK, 도끼(dok2), 빈지노, 더콰이엇 등 대한민국의 쟁쟁한 힙합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공연에서 김기리는 메인 MC로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루게릭 희망콘서트 'SWAG'는 루게릭 환우들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 콘서트로 올 한해 음악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장르인 힙합에 포커스를 맞춰 음악을 통한 관객들과의 특별한 교감의 장을 마련한다. 스페셜 MC를 맡은 김기리를 포함해 출연진 전원이 100%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며, 티켓 수익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KBS 개그콘서트를 대표하는 훈남 개그맨 김기리는 '말해 YES or NO', '힙합의 신' 등 그 동안 힙합을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음악개그를 선보여 '힙합마니아'인 자신의 남다른 힙합 사랑을 증명해 왔다. 이와 더불어 '불후의 명곡' 송창식 특집 편에서 가수 손승연의 무대에 랩퍼로 참여한 바 있다.

이처럼 루게릭 환자 돕기라는 긍정적인 공연취지에 공감한 김기리는 단번에 노 개런티 출연을 확정, 이번 공연으로 젊은 기부문화 발전과 루게릭 환우 돕기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김기리는 오는 9월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동료 개그맨 김성원, 서태훈, 류근지와 함께하는 포복절도 소극장 개그쇼 '이리오쇼(이리오Show)'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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