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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남태현의 눈물, 힐링의 '심야식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이 '심야식당'으로 지상파 연기 신고식을 치뤘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연출 황인뢰)에서 위너의 멤버 남태현은 어릴 때 부모와 이별하고 주경야독하며 힘겹게 살지만 매사 성실하고 착한 마음을 지닌 소년 '민우'로 등장했다.
남태현이 맡은 '민우'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치여 살며 배가 고파 심야식당을 찾고, 심야식당의 주인인 마스터(김승우)는 그의 딱한 사정을 고려한 듯 "밥값은 천원"이라며 푸짐한 한 상을 차려준다.
'민우'는 또 심야식당을 찾은 건달조직의 중간보스인 '류(최재성)'와도 가래떡 구이와 김을 매개체로 인연을 쌓는다.
그러던 중 '민우'(남태현)는 악덕 업주에게 아르바이트 비용을 착취 당하고, 급기야 피로 누적으로 아르바이트 도중 쓰러지는 상황도 겪는다. 이에 '류'가 업주를 찾아가 '민우'가 겪은 부당함을 일깨워주는 '실력행사'를 해 민우를 돕고 이에 고마움을 느낀 '민우'는 심야식당에 모인 손님들 앞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 안방극장까지 애잔함을 전했다.
한편 매화 새로운 에피소드와 음식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심야식당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10분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