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민서, 김여진과 운명적 첫 만남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김민서가 '화정'의 첫 등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이 소용 조씨 역으로 합류하게 된 김민서의 단아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서는 보랏빛 저고리의 한복을 입고 고혹한 매력을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김개시(김여진 분)와 노상궁(성병숙 분)의 시선에도 당돌한 눈빛을 발산하며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으로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뽐낸다.

본 장면은 일산드림센터에서 촬영된 것으로 김민서는 김여진과의 첫 만남을 위해 눈빛 하나, 손짓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조여정'에 빙의한 듯한 섬세한 연기를 펼쳐 제작진을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

이에 제작사는 "소용 조씨는 천첩 소생으로 국모의 자리까지 넘보는 희대의 악녀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으로 충격을 안겨줄 그녀의 향후 행보는 ‘화정’에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정'은 30일(오늘) 밤 10시 2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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