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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성준 "또래들과 호흡하며 말 많아졌다"
배우 성준이 유이, 박형식, 임지연 등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성준은 3일 서울 SBS목동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서 다수의 출연작에서 연상의 마음을 훔치는 연하남 캐릭터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 작품과 달리 또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성준은 "말이 많은 스타일이 아닌데 '상류사회' 현장에서는 말이 많더라"며 "또래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고 또래여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사뭇 다른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성준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 이어 두 번째로 하명희 작가와 만나게 된 소회도 밝혔다. 그는 "하명희 작가님의 대본을 보면 어떤 의미로 해야 하는지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그 어려운 지점을 작가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다. 감정 선상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류사회'는 재벌 딸과 가난한 부모를 둔 남자의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사랑을 통해 돈과 사랑의 가치, 인간다움이란 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2012), '따뜻한 말 한마디'(2013)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일지매'(2008), '바람의 화원'(2008) 등을 연출한 최영훈PD가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상류사회'는 6월 8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