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탈퇴설 / 사진: 타오 인스타그램


타오 탈퇴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콘서트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타오는 지난 1월 예능프로그램 녹화 도중 다리를 다쳤다. 이로 인해 엑소의 최근 정규 2집 '엑소더스'와 단독 콘서트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타오는 지난달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타오는 "무대에 서지는 못하지만 무대 밑에서 항상 모니터를 한다. 나도 엑소 팬들과 함께 놀고 싶은데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빨리 회복하고 멤버들과 같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앵콜 무대를 마친 후 타오는 "나대신 이무대에서 열심히 하고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다. 같이 했어야 했는데 아직 다 낫지 않아서"라며 "멤버들이 이 콘서트 위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하는 거 내가 다 알고 있다. 내가 없어도 이 무대 열심히 꾸며줘서 고맙고 미안하다. 미안한 마음 얘기를 못해서 미안하다 팬여러분들 사랑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타오 탈퇴설에 누리꾼들은 "타오 탈퇴설, 실망이다", "타오 탈퇴설, 이미 마음먹고 있었나?", "타오 탈퇴설, 아버지 입장은 이해가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2일 타오의 부친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아들의 탈퇴를 요구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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