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학교2015 육성재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비투비 육성재가 공태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120%라고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 출연 배우들과 백상훈PD가 참석했다.

이날 육성재는 "평소 육성재에서 조금 덜 가면 공태광스러울 것 같다. 진지할 땐 진지한 면이 있는 친구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며 '인생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육성재는 소속스룹 비투비(BTOB) 멤버들이 응원해주지 않았냐고 묻자 "이번이 기회인 것 같다면서 잘 될 거라고 했다. 멤버들이 딱히 말을 안해도 힘이 된다. 숙소 들어가서 형들 있는 모습만 봐도 힘이 되고, 집에 돌아온 것 같은 안정감이 있다"고 답했다.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게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육성재 특유의 엉뚱함이 폭발했다. 육성재는 "스케줄은 제가 빼는게 아니지만, 체력적으로는 문제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육성재는 세강고 최고의 문제아 공태광 역을 맡았다. 공태광은 세강고 개교 이래 전무후무 망나니이자 폭행, 기물파손 등의 이유로 전학과 정학을 밥 먹듯 하다 마지막 선택지로 세강고에 온 특별한 학생이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KBS 대표 브랜드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으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로,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월)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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