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선, 정승연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에 "화 내는것도 안되나?"

임윤선 변호사가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에 대한 심경을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털어놨다.

임윤선 변호사는 "최초유포자로서, 다소 길지만 이 일의 선후 관계를 말할 수밖에 없겠다. 그간 삼둥이 소식이 뉴스로 나올 때마다 댓글로 '과거 송일국씨가 매니저를 국회 보좌관으로 거짓등록해서 세금으로 월급을 준 사실이 있다'라는 내용이 유포되는 것을 종종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정승연씨의 친구로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이미 몇 해 전 해명된 사실이었다"고 지적했다.

임윤선 변호사는 "친구가 당하고 있던 허위사실유포에 화가 나 있던 차에 언니의 그 글을 보고 공유하겠다고 했고, 공유가 안 되기에 언니의 글만 캡처해서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자식까지 싸잡아 허위사실을 퍼뜨린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맘이었다. 그때는 언니도 저도 워낙 화가 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말투가 그리 문제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임윤선 변호사는 "퍼뜨린 내용이 허위사실인 것으로 밝혀지자, 공격의 대상을 언니 말투로 싹 바꾸신 분들에게 묻고 싶다"며 "맞은 사람은 아프다고 화도 내서는 안 되는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끝으로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 언니는 제가 아는 한 가장 원리원칙에 철저한 판사"라며 "흥분한 상태에서 친구들에게 쓴 격한 표현 하나로 사람을 매도하지 않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정승연 변호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 송일국 매니저 논란 해명한 글을 게재, 이를 9일 임윤선 변호사가 SNS를 통해 전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정승연 변호사는 "알바비는 전부 남편이 지급했고, 해당 직원은 정식 보좌관이 아닌 인턴으로 공무원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에 누리꾼들은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잘 해결되길",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무슨일이지?",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답답하겠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사건대로 정리해줬으면",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진실만 밝혀지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