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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펀치' 애청자, 김래원 선배役 탐난다"(인터뷰)
배우 박민우가 ‘펀치’ 애청자라고 고백했다.
박민우는 최근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다가 TV 속 목소리에 깼는데 바로 ‘펀치’의 김래원 선배 목소리였다”며 “김래원 선배를 비롯해 조재현 선배, 최명길 선배 등 선 굵은 대선배님들과 아름다운 여주인공 김아중 선배, 심지어 김래원 선배 딸로 나오는 아역배우 김지영까지 모든 배우들이 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극찬했다.
이날 박민우는 2015년 새해를 맞아 더스타와 ‘IF 특집’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작품의 장르, 캐릭터, 출연진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펀치’같은 작품에서 김래원 선배가 맡은 박정환처럼 야성미 넘치는 역할을 30대 이후에 꼭 한 번 연기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박민우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박민우는 “남성미가 느껴지는 얼굴이었으면 좋겠는데 뭘 해도 잘 안 변한다. 내 얼굴은 어린애 같은 얼굴이라서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며 “대부분 내 웃는 얼굴만 기억해주니까 내가 웃는 거 말곤 잘 기억나는 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박민우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인디밴드 엑설런트 소울즈의 멤버 강혁 역을 맡아 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인물을 연기했다. 그는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
한편, 박민우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로 차기작을 결정, 생애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