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오민석 현실 웃음 터졌다 / 사진: tvN 제공


'미생' 강대리 오민석이 tvN 신년특별기획 '미생물'에 깜짝 등장, 촬영 도중 웃음보를 터트린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생물'(총 2부작)은 최근 종영한 직장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로,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장그래(임시완) 역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상식 차장(이성민) 역은 황현희, 안영이(강소라) 역은 장도연, 장백기(강하늘) 역은 황제성, 김동식 대리(김대명) 역은 이진호, 한석율(변요한) 역은 이용진이 캐스팅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세영은 선차장(신은정) 역, 박나래는 철강팀 실무직 여사원 신다인(박진서) 역, 정성호는 최전무(이경영) 역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어서 배꼽 빠지는 패러디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생'의 실제 주인공인 강대리 역의 오민석, 하대리 역의 전석호, 박대리 역의 최귀화가 이번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에 깜짝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훈훈한 외모와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강대리 오민석이 촬영 도중 웃음보를 터트린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민석은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촬영 현장을 지켜보다가 끝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채 웃음을 터뜨리고 있어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있는 것. 드라마 '미생'을 통해 장백기(강하늘)의 냉철한 상사로 등장했던 만큼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이 한결 더 훈훈하게 느껴지고 있다.

'미생물'을 연출한 백승룡PD는 "미생의 배우들이 이번 촬영을 굉장히 즐겼다. 극중 강대리 오민석은 1화와 2화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하는 '신 스틸러'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미생물'의 장그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2015년 1월 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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