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얼굴' 서인국 한복컬렉션 / 사진 : KBS미디어 제공


'왕의 얼굴' 서인국의 다채로운 한복 컬렉션이 공개됐다.

24일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윤수정, 연출 윤성식-차영훈) 제작진은 광해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인국의 다양한 의상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 자색 용포에서부터 왕가의 사냥복까지 고전미 넘치는 다양한 조선시대 복장으로 남다른 한복 맵시를 뽐내고 있다. 왕자를 상징하는 자색 곤룡포를 입고 뒷짐을 지고 있는 모습은 영락없는 왕세자의 품격을 엿보인다.

또한, 화려한 문양의 연둣빛 도포에 붉은 끈으로 멋을 내고 다리에 기대고 있는 포즈는 흡사 화보 속 모델을 연상케 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다양한 색상의 외출복장은 궁중에서 벗어난 광해(서인국)의 자유로운 풍류와 내재된 끼를 드러나게 할 뿐만 아니라 극중 광해가 처한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달라져 보는 재미를 더하게 만든다.

'왕의 얼굴' 관계자는 "서인국은 주인공이면서도 극중 다양한 캐릭터로 변해 역대 왕자 역 중에서 가장 많은 의상을 소화하고 있다"며 "무명옷부터 화려한 비단의상까지 무엇을 입혀놔도 잘 어울려 매번 의상팀과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서인국의 다양한 의상으로 재미를 더하는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한편, KBS 2TV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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