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김필 준우승 / 사진: Mnet 제공


Mnet '슈퍼스타K6' 결승전이 역대 최고의 무대로 긴장과 감동을 선사했다. 우승자 곽진언도, 준우승에 그친 김필도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곽진언 자랑에 대한 호평은 쏟아졌다.

21일 밤 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 결승 생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8%, 최고 6.0%(닐슨코리아, 유료방송플랫폼 기준)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어제 방송된 '슈퍼스타K6' 결승 생방송은 톱2 곽진언, 김필이 함께 부른 '걱정 말아요 그대'의 콜라보 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첫 번째 대결 무대인 자유곡 미션에선 김필이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노련한 무대 매너로 소화했고,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경쾌한 스타일로 불러 따뜻한 감성을 강조했다. 김범수 심사위원으로부터 김범수 역시 "국내 무대가 좁을 수도 있겠다. 글로벌 가수로서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극찬을 받은 김필이 심사위원 점수 386점을 획득해, 곽진언이 얻은 376점보다 10점 차로 앞서갔다.


이어 자작곡 미션에서 김필은 'Feel's Song'으로 특별한 울림을 주었다. 곽진언은 합숙기간 작곡한 '자랑'이라는 곡을 기타 반주 하나로 불렀다. 곽진언의 '자랑'에 대해 윤종신 심사위원은 "늘 고대하고 꿈꿔왔던 무대였다. 곽진언은 그냥 자기를 노래한다"며 극찬했다. 곽진언은 무려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99점을 받는 등 394점이라는 역대 최고의 점수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381점을 기록한 김필을 13점 차로 따돌리며 승부를 다시 오리무중으로 만들었다.

결승 대결이 모두 끝난 후 김필과 곽진언은 이번 시즌 마지막 무대로 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의 스페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또 어제 생방송에선 이번 시즌을 빛낸 톱11 전원이 함께 이문세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부르는 스페셜 합동 무대도 펼쳐져 훈훈한 피날레의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가 모두 끝난 후 긴장감 넘치는 결과 발표의 시간이 이어졌다. 우승자 발표를 위해 등장한 배철수의 입에서 호명된 이름은 '곽진언'이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중과 소통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겠다"는 곽진언의 꿈은 현실이 됐다.

곽진언은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동생이 무대를 보러 왔는데… (동생아) 잘하자"라는 말과 함께 눈물까지 흘려 객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곽진언은 우승 상금 5억(앨범 발매비 2억 포함)을 받는 것을 비롯해 12월 3일(화) 홍콩에서 열리는 '2014 MAMA' 무대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하게 되는 특별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 곽진언이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음악적 감동에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곽진언 자랑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진언 자랑, 따뜻한 노래로 느껴졌다", "곽진언 자랑, 차분히 울면서 노래하는 느낌", "곽진언 자랑, 최고치의 감동 끌어올렸다", "곽진언 자랑, 엄청난 울림이다", "곽진언 자랑 무대 보며 펑펑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6' 톱11이 총출동하는 '슈퍼스타K6 TOP11 CONCERT'는 12월 24일(수), 25일(목)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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