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루한, SM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레이 "네 결정 존중"

그룹 엑소(EXO) 루한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레이가 루한에게 메시지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소의 루한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청구했다.

루한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태국 방콕 콘서트에 오르지 않다 이후 베이징 콘서트 무대에 등장했지만, 이후 SM타운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현재 고향인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엑소의 레이는 "친구야 안녕. 기회가 되면 한 무대에 다시 서자"며 "형제로서 너의 결정을 존중한다. 축복해"라고 글을 남겼다.

루한의 소송은 지난 5월, 엑소 전 멤버 크리스의 대리인과 마찬가지로 법무법인 한결이 맡는다. 당시 크리스는 SM의 아티스트 관리 및 부족한 금전적 보상, 인권 침해 등을 문제로 삼았다.

한편 루한은 지난 2012년 4월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