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일본 이어 중국 상해도 접수 '5천 팬 열광'

김현중이 일본에 이어 중국 대륙도 뜨겁게 달궜다.

지난 6월 말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7개국 12개 도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김현중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히로시마 3개 도시에서 약 3만 5천 여명에 달하는 일본 팬들과의 열정 넘치는 만남의 시간에 이어 지난 16일 상해에서도 중국 콘서트의 첫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16일  저녁 7시 반, 중국 상해대무대(上海大舞臺)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김현중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감미롭고 부드러운 무대를 오가는 열정적인 공연과 능수능란한 무대 매너로 5천 여 명의 중국 팬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특히 김현중은 2012년 여름 가졌던 아시아 투어 팬미팅 이후 약 2년 만에 중국을 찾게 된 만큼 이날 콘서트에서는 이전보다 더 강렬해진 포스와 퍼포먼스로 시종일관 화려한 무대에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고, 특유의 미소와 재치 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김현중은 7월 국내에서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밍(TIMING)’의 타이틀곡 ‘뷰티뷰티(Beauty Beauty)’, ‘히즈 해빗(HIS HABIT)’ 을 비롯해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럭키가이(Lucky Guy)’ 등 총 20곡으로 시종일관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몇몇 히트곡들은 새롭게 편곡해 멋진 퍼포먼스와 색다른 음악색깔로 팬들에게 깜짝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김현중은 이번 상해 콘서트 외에도 광저우, 베이징 등 중국에서 투어 콘서트를 추가로 펼칠 예정이며, 이외에도 태국, 멕시코, 페루 등 9월까지 월드투어를 이어나가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