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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24번지' 켄-조현영 캐스팅…스펙집착남vs명품집착녀? '웃픈 20대'
'하숙24번지' 켄과 조현영이 20대의 웃픈 현실을 대변한다.
MBC 에브리원 '하숙24번지'(연출 이순옥)에 타이니지 도희, 제국의아이들 동준에 이어 빅스 켄, 빅플로 하이탑, 신인 연기자 김사은까지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하숙24번지'는 현대를 살아가는 여섯 명의 스물넷 청춘들의 꿈, 취업, 사랑, 우정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20대 공감 시추에이션극 예능이다.
극 중 빅스 켄은 오직 국내 최고의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인 취업준비생 재환 역을 맡아, 꿈도 사랑도 잊은 채 오로지 스펙만 중시하는 20대를 그려낼 예정이고, 레인보우 현영은 물도 브랜드 물을 마셔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하나부터 열까지 오로지 명품만 고집하는 못 말리는 명품 중독녀 역을 맡아, 내면이 아닌 겉모습만을 중시하는 20대 모습을 선보인다.
빅플로 하이탑은 걸그룹을 보기 위해 탈북을 감행한 탈북남 리방인 역으로 아이돌에 푹 빠져있는 20대를 대변함과 동시에, 외부에서 바라본 한국사회의 청춘을 그려낸다. 김사은은 취업 대신 시집을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취집준비생 역으로 취업난에 취업을 포기하고 시집을 통해 인생을 무임승차하려는 20대 여성을 대변한다.
이들이 함께 모여 사는 하숙집 주인 역으로는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강한 감초 연기로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한 배우 김광규가 캐스팅됐다.
'하숙24번지' 이순옥 담당PD는 "현재 모든 캐스팅이 마무리되어 티저 예고 작업과 포스터 작업이 들어간 상태"라며 "'하숙24번지'는 시트콤보다 애드리브가 가미 된 시추에이션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늘날 20대를 대변하는 각각의 인물들을 통해 매력을 발산할 연기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MBC에브리원 '하숙24번지'는 오는 9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