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명량' 진구-이정현-권율-박보검…최민식 뒤 위대한 민초들
최민식 뒤에는 진구, 이정현, 권율, 박보검이 있었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으로 역사가 기록한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가능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민초들의 활약을 공개했다.
이순신(최민식)의 승리에는 민초들의 활약이 있었다. 조선의 탐망꾼 '임준영' 역의 진구, 아픔을 간직한 비운의 여인 '정씨여인' 이정현,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회' 역의 권율과 '수봉'역의 박보검까지, 이들의 활약은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진구는 위험을 무릅쓰고 일본군의 진영에 몰래 침투해 기밀을 빼내는 탐망꾼 임준영을 맡아 말보다는 행동으로 이순신 장군과 조선을 향해 충정을 바치는 인물을 보여준다. 또한 왜군에 의해 가족들을 모두 잃은 후 벙어리가 된 화포장의 딸이자 탐망꾼 임준영의 아내인 '정씨여인'은 이정현이 맡았다. 이정현은 묵묵하게 남편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라고.
영화 '피에타'에서는 가난한 가장 기타남을 '잉투기'에서는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20대 청춘 희준 역을 맡아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권율은 이순신(최민식)의 아들이 되어 모진 고문을 당한 아버지 곁을 지키며 나라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이회로 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묵직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이순경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박보검은 마지막으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앓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순신 장군의 대장선에 탑승한 '수봉'역을 맡아 당차고 참신한 매력과 진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와 동시에 최민식, 류승룡, 진구, 이정현, 권율, 박보검 등 명배우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영화 '명량'은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