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에 삼성뮤직 이벤트 잠정 중단 / 사진 : 더스타DB, 삼성뮤직 공식홈페이지


세월호 침몰 참사가 온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가운데 삼성뮤직 측이 엑소의 컴백 이벤트를 잠정적 중단 했다.

21일 삼성뮤직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불의의 사고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위로 말씀 드립니다. 반드시 모든 분들이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글로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이어 "저희 삼성뮤직은 EXO 스페셜 이벤트 및 팬사인회 응모 이벤트를 포함한 모든 삼성뮤직 이벤트를 잠정적으로 중단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존 팬사인회 응모하셨던 분들의 응모 정보는 유효하니 응모 이벤트가 재개되면 정상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올리며, 많은 실종자분들이 반드시 구조되어 올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 간절히 기원합니다"며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에 이벤트 진행하기 그렇겠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침몰 제발 기적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 좋은 곳으로 갔기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뮤직은 4월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21일(오늘) 컴백 예정이었던 엑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es)'의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주요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로 엑소는 앨범 발매를 잠정적 연기했으며 삼성뮤직 역시 프로모션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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