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 사진 : 벨로체 페이스북, 일간베스트 화면 캡처


벨로체가 그런여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앞서 그런남자를 발표한 브로가 일베 인증을 했다.

지난 24일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홈페이지에는 가수 브로(Bro)가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브로는 "안녕하세요. 가수 브로입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가당치 않은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여러분의 응원을 발판삼아 더 좋은 음악, 더 재미있는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활동하는 동안 결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며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는 노래로 꼭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브로는 '그런남자'를 발표해 속칭 '김치녀'라고 불리는 한국 여성들을 비판해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지난 18일 '그런남자'의 음원이 발표되기 전에도 일베에 '으리충'이라는 닉네임으로 "아! 내가 데뷔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지난 25일 걸그룹 벨로체는 브로의 '그런남자'에 대응하는 '그런여자'를 발표했다. 특히 벨로체의 '그런여자'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로 이루어진 뮤직비디오 형식까지 똑같이 패러디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남자 브로 일베 인증 모습에 누리꾼들은 "김치녀라는 표현 자체가 진짜 별로다", "브로 그런남자, 진짜 그저 그런 남자다", "벨로체 그런여자가 속시원하네", "벨로체 그런여자도 솔직히 똑같이 대응하는 거라 별로다", "브로나 벨로체나 이슈몰이하려고 하네",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이런 노래도 있고 저런 노래도 있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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