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최강대뇌' 녹화 마쳐 / 사진: 키이스트 제공


배우 김수현이 중국 인기 예능프로그램 '최강대뇌' 녹화를 마치고 귀국했다.

김수현은 지난 8일 아침 중국 장쑤위성TV 측에서 제공한 전용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 당일 오전 중국 난징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김수현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현지 팬 수천명이 난징 공항으로 몰려들었고, 공항에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600여 명의 보안요원이 투입되는 등 공항 관계자와 현지 언론 마저도 김수현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난징 공항에서 곧바로 '최강대뇌-더 브레인'(이하 최강대뇌) 녹화 현장으로 이동한 김수현은 방청객 1천여 명의 뜨거운 환영 속에서 녹화를 시작했으며, 함께 초대된 장백지 등 중화권 최고의 게스트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쑤위성TV 측은 방송일이 2주 가량 남아 있음에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녹화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현지 팬들과 언론의 관심에 화답했다. 이에 중국과 한국 언론 매체들은 '김수현, 중국 여심 뒤흔들다', '대륙을 품은 도교수의 '최강대뇌' 방문' 등의 타이틀로 김수현의 중국 방문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김수현 측은 "현지 팬들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보낸 하루 동안 김수현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얼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방송국 측과 김수현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중국 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최강대뇌'는 뇌에 관한 지식과 집중력 테스트 등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걸륜, 장쯔이, 타오징잉 등 중국 최고의 톱스타들이 출연해 첫 방송부터 웨이보 화제 참여도 1위 기록과 함께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호평 받았다.

한편 김수현이 출연한 '최강대뇌'는 오는 21일 장쑤위성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 기세를 이어 김수현은 오는 16일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를 순회하는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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