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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팩토리, 트로트 가수 성공기 그린 드라마 '행사의 여왕' 비밀리 준비중
국민 정서가 담긴 장르 트로트를 주제로 다룬 드라마 '행사의 여왕'이 비밀리에 준비 중이다.
2003년 KBS2 드라마 '보디가드' 이후 11년 만에 안방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한 작가는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 '행사의 여왕'을 들고 돌아왔다. 이한 작가는 작품의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트로트에 관련된 자료를 몇 년 동안 수집해 왔고, 작품을 집필하면서 트로트 팬클럽을 직접 찾아 다니며 트로트의 정서를 실감나고 정확하게 표현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이한 작가는 "현재 댄스, 힙합에 편협된 가요시장에서 트로트 라는 장르가 점점 잊혀지는 것 같아 가슴 아프다. 이번 작품을 통해 국민 정서가 담긴 트로트가 재조명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 측은 "드라마 '행사의 여왕'은 국민 정서를 조금 더 친숙하게 표현하기 위해 트로트 라는 장르를 선택했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제작사 치즈팩토리는 "이미 비밀리에 연기자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캐스팅 관련 내용은 극비 사항이라 지금은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한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드라마 '행사의 여왕'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트로트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캐릭터에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 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 '행사의 여왕'은 트로트에 꿈을 품은 트로트 가수의 성공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미래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며, 오는 6월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