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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나' 윤아, 카멜레온 표정 14종세트 "얼굴이 몇개야?"
윤아의 카멜레온 표정이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고정시키고 있다.
19일 KBS 2TV '총리와 나' 측은 윤아의 리얼한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카멜레온 14종 세트를 공개했다.
윤아는 '총리와 나'에서 총리 부인으로서 진중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때로는 사고가 끊이질 않는 말괄량이로 허당적인 면모까지 엿보이는 등 카멜레온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 아이의 '초보 엄마'로 고군분투하며 이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는 윤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특히 막내 만세에게는 언제나 눈맞춤 대화와 함께 따스히 안아주고, 엎어주고, 칭찬해주는 '초 긍정' 엄마의 진면목을 드러내며 '총리家 안방마님'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아는 평소에도 아이를 워낙 좋아해 전민서-이도현(권나라-권만세 역)과 함께 하는 촬영에서는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거나 간식을 나눠주는 등 한층 즐거운 모습이라고. 이 같은 윤아의 모습이 세 아이의 엄마 연기를 함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윤아는 쓰레기통을 뒤지고, 술에 취해 이범수의 얼굴을 토사물 범벅으로 만드는 등 이전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좌충우돌 꽃기자에서 권율 총리의 부인 남다정 여사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윤아에게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