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K기자 소송 취하 / 사진 : 더스타DB


배우 백윤식과 K기자의 진흙탕 싸움이 끝났다.

백윤식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4일 오후 "오늘 오전 백윤식은 K기자와 만났다. 그 동안의 사건에 관련해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백윤식이 이를 받아들여 오는 21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던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백윤식과 K기자는 지난해 30세 나이차를 뛰어넘은 로맨스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K기자가 그 해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윤식의 두 아들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백윤식에게 오랜 연인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백윤식 측은 K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2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었다.

다음은 나무엑터스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 홍보팀 입니다.

지난 9월부터 지난 해 말까지 이어진 소속 배우 백윤식의 개인적인 일들로 언론과 대중에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고 배우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기다려 주신 점 감사 드립니다.

1월14일 오전 소속배우 백윤식은 K기자와 만났습니다. 그 동안 있었던 사건에 관련하여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배우 백윤식은 지난 해 11월에 본인과 두 아들의 명예를 위해 소장을 접수, 오는 21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겪으며 주변의 많이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죄송함과 동시에 감사 드리며 이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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