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언 / 사진 : SBS '인기가요' 캡쳐


‘발라드 기대주’ 임채언이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22일 데뷔 타이틀곡 ‘우울한 습관’으로 ‘인기가요’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이날 두 번째 무대에 오른 임채언은 애절함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가창력으로 가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울한 습관’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여자를 가슴 속에 담아두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일상을 그린 곡으로 작사가 강태규의 서정성 짙은 노랫말에 작곡가 GARDEN이 따뜻함을 더하는 멜로디로 만들어 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베이시스트 신현권, 스트링 세션팀 LA MUSICA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가하여 격조 높은 발라드로 평가를 받고 있다.

임채언은 이날 무대를 마친 후 “두 번째 ‘인기가요’ 출연 역시 긴장되고 떨리는 무대였다”며 “다행히 데뷔 무대 이후 많은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되었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임채언은 데뷔 이후 가창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신인 가수로서 가요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박효신, 케이윌을 잇는 발라드 아이콘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가을 데뷔를 5일 앞두고 발목을 다쳐 가요계 데뷔를 뒤로 미뤄야 했던 임채언은 “공중파 무대에 서면서 당시의 기억들이 떠올라 데뷔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2월 데뷔 무대 이후 바쁜 연말 스케줄을 소화해 낸 임채언은 조만간 ‘우울한 습관’의 음원 공개와 동시에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무대 이후 신인 솔로 발라더 임채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임채언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현우, 황광희, 민아가 진행한 이날 ‘인기가요’는 데뷔 10년차 동방신기의 컴백 스페셜 무대로 꾸며져 화려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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