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지아 위로 / 사진 :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윤후 지아 위로에 이어 윤민수의 육아 교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전남 화순군 하가마을으로 가을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유후 지아 위로.

이날 방송에서 다섯 아빠들은 아이들을 위한 구연동화를 위해 '흥부 놀부'전을 각색했다. 아이들은 송종국이 놀부 역할을 맡자 지아에게 "놀부 나쁜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지아는 "놀부 나쁜 사람이잖아. 우리 아빠 나쁜 사람이 아니다. 우리 아빠 하지마!"라고 울면서 화를 냈다.

윤후는 "너네 아빠 연기 잘하는 사람이야. 나쁜 사람 연기하는 게 연기 잘하는 사람이야"라고 위로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은 두발 자전거에 처음으로 도전했고 윤후는 "안해", "못해"라면서 자전거 타기를 그만두려고 했다. 그러자 윤민수는 "왜 이렇게 부정적이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말했다.

윤후는 자신감을 찾았고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혼자서 자전거 타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윤후는 길가에 세워져있던 자전거에 부딪히며 넘어지고 말았고 자전거를 다시는 안 탈 거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괜찮아. 많이 안다쳤어. 아빠가 봤어"라며 "출발할 때 어떻게 했냐"며 다시 윤후의 자전거 타기를 독려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후 지아 위로 착한 마음씨는 아빠 윤민수의 교육법으로부터 나오는 것 같다", "아 우리 천사같은 윤후, 모리스 너란 남자", "윤후가 아빠 놀부역한다고 우는 지아한테 연기를 잘해서 악역 하는 거라고 할때 깜짝 놀랐다", "윤후 지아 위로 착한 인성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 같다", "윤후 지아 위로 역시 가정 교육이 최고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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