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이별 3단계 / 사진 : MBC '사랑해서 남주나' 방송 캡처


'사랑해서 남주나' 홍수현이 이별 3단계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7회에서는 2년 가까이 연애를 지속해온 미주(홍수현)와 재민(이상엽)이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미주가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

첫 번째로 미주는 재민에게 받았던 물건들을 모두 돌려줬다. 다음으로 하루 휴가를 내고 쇼핑과 헤어스타일을 바꾸며 기분 전환을 했고, 마지막으로는 엄마 순애(차화연) 앞에서 꾹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홍수현은 이별심경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오래 길러왔던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또 끝내 참아왔던 눈물을 한꺼번에 터뜨리는 장면에서는 노련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미주재민 이대로 끝인가요? 아… 너무 안타까워", "홍수현씨 3단 이별콤보 완전 대공감! 헤어져 본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알 것 같은 그런 느낌!", "믿고 보는 홍수현 누나 이참에 재민이 버리고 재벌 2세 하림에게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수현, 이재민, 박근형, 차화연 등이 출연하는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매주 토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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