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심경고백, "용서와 축복은 큰 바람인 것 안다"

린 심경고백이 화제다.

가수 린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된다"는 말을 서두로 "보여 지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결단에 의해 쉽게 달라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마음의 뜻을 따르게 됐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린은 "따끔한 질책도 보잘 것 없는 저와 친구를 걱정해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댓글들도 모두 제 친구가 제 부모님이 해 주시는 귀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제가 잘못한 일이 많은 만큼 반성을 많이 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답하면서 지내겠습니다. 꼭 약속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끝으로 린은 "용서와 축복은 너무 큰 바람인 것 잘 알고 있어요. 그저 지켜봐주세요. 정말 미안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앞서 린과 이수는 지난 26일 오랜 친구 관계를 유지하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린 심경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린이 욕먹을 일은 아닌 듯", "린 심경고백 들으니 안타깝다", "이수도 이참에 과거 일은 진심으로 반성했으면 좋겠다", "린 심경고백 괜히 마음이 안좋네. 연인 사이 일은 모르는 것이니 축복해 줍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린은 최근 '유리심장'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