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유산 고백 / 사진 : KBS2 '승승장구' 방송 캡처, 이혜원 미니홈피


이혜원이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 마지막회에 출연한 이혜원은 "아기를 임신하고 있다가 유산을 한 적이 있다. 남편에게 알리지 않고 배를 부여잡고 병원에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혜원은 "하혈을 하는데도 혼자 배를 움켜쥐고 병원에 갔다.시합 때였기에 남편에게는 말도 못했다. 축구도 멘탈 게임이다. 남편이 흔들리면 그게 운동장에서도 보인다. 시합이 끝난 후에야 울면서 얘기를 했다"고 고백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안정환은 "뒤늦게 이야기를 듣고 정말 미안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원 유산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혜원씨 정말 내조 잘하는 듯", "행복하게 잘 사에요", "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마지막으로 방송된 <승승장구>는 9.3% 시청률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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