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마치 내가 창녀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라리사 심경고백이 화제다.

KBS2 '미녀들의 수다' 출신의 라리사는 현재 공연 중인 '교수와 여제자3'을 그만두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라리사는 "전라로 카마수트라 체위정사장면을 관객 바로 앞에서 10분 넘게 보여주고 있다. 남녀가 전라로 10분간 뒹굴면 생각지 않는 사고(?)가 종종 벌어지는데 더 리얼하게 하라면 실제정사를 하라는 요구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간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마치 내가 창녀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라며 충격 발언을 했다. 이에 연출을 맡은 강철웅 연출자는 "좀 더 리얼하게 보여주자’라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나타샤가 잘못 오해 한 것 같다"라며 "관객들의 요구조건에 충실하고자 한 욕심 때문에 벌어진 헤프닝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라리샤가 느끼는 불쾌감은 최소화 하며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을 추가하기로 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3'은 대학로 소극장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