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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박시연, 송중기 못 잊고 빈 집 방문 '안타까운 악녀'
박시연이 더욱 지독한 모습으로 치열한 세상과 맞서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남자) 11회에서 박시연은 1년간 자취를 감춘 서은기(문채원 분)가 언제 돌아올까 노심초사 마음을 졸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오빠 재식(양익준 분)은 끊임없이 재희를 위협하며 재희와 마루(송중기 분) 사이를 모함해 두 사람의 사이를 더욱 멀게만 만든다.
방송 말미 재희는 마루를 잊지 못하고 그의 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이사를 가버린 마루의 집을 보고 허탈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태산그룹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은기의 약혼자라며 나타난 마루와 재회하며 앞으로 더욱 외롭고 고독한 싸움을 벌일 것을 예고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궁지에 몰린 재희가 너무 안타깝다. 빨리 재희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회장님 포스의 박시연 소름끼쳤다", "세 사람의 운명이 너무 불쌍하다", "내일 방송도 빨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시연의 세밀하고 복합적인 내면연기가 돋보이는 <착한 남자>는 오늘(18일) 밤 9시 55분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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