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NC 제공


걸그룹 AOA(에이오에이) 리더 지민이 신곡 '겟 아웃' 랩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민은 "'겟 아웃'에서의 내 랩이 사투리 같다는 분들이 계신다. 가이드로 받았던 랩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의도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겟 아웃'에서 지민이 부르는 랩 가사를 살펴보면 '찌질했던 너를 받아줘서 너 용된거야'처럼 '너'가 계속 반복되는데, 지민은 '너'의 발음을 글자대로 하지 않고 '느'에 가깝게 하고 있다.

지민은 "'너'를 '느'에 가깝게 발음을 한 것은 의도한 것으로 원래 '겟 아웃' 랩 가이드를 남자분이 해 주셨는데 랩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발음을 글자 적힌대로 하지 않으셨다. 나도 최대한 가이드에 가깝게 랩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AOA 1집 수록곡 '템테이션'에 이어 이번 '겟 아웃'의 랩 메이킹에도 직접 참여한 지민은 '겟 아웃' 외에도 이번 2집 <워너비>의 전체 수록곡 3곡의 랩 메이킹을 직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민이 속한 AOA는 듣기 편한 멜로디와 신디사이저와 밴드 요소가 멋지게 조화를 이룬 팝 장르 곡 '겟 아웃'으로 1020대의 사랑의 감정을 경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밴드와 댄스 두가지를 모두 소화하는 걸그룹 AOA는 파워풀한 밴드 유닛 AOA 블랙으로 먼저 컴백했으며, 다음주에는 7인조 댄스 퍼포먼스로 '겟 아웃'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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