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나가수 출연 이유 / 사진 : MBC '나는가수다2' 방송 캡처


시나위 나가수 출연 이유가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일밤 나는가수다2>에서는 8월 A조 예선전이 펼쳐졌다. 이날 첫 출전한 시나위의 등장에 다른 가수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한국록의 대부 신중현의 장남이자 국내 최고의 천재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이끄는 헤비메탈 밴드 시나위는 1980년대 중후반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 헤비메탈 1세대로 급부상했다.

시나위 역대 보컬은 임재범, 김종서, 김바다가 각각 1,2,5개 보컬로 활약했고, 메탈 드러머 김민기, 베이시스트 서태지까지 현재 가요계에 한 획을 긋는 뮤지션을 다수 배출해 낸 전설적인 록밴드이다.

시나위 나가수 출연 이유로 신대철은 "대중들에게 시나위의 음악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이건 시나위 콜라보레이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록밴드 음악은 소수를 위한 마니아를 위한 음악이란 인식이 있다. 이번 무대를 계기로 다수를 위한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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