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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2 마지막회, 야동+뒷담화+여장 '꽁트'일뿐? 슈퍼주니어의 '막장 19금쇼!'
SNL2 마지막회가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세러데이 나잇 코리아(이하 'SNL2')' 마지막회에 인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출연 해 아이돌의 옷을 벗어던진 파격적인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SNL2 마지막회 호스트로 나선 슈퍼주니어는 'Sexy, free & single'무대로 등장했다. 이특은 무대를 마친 뒤 리더 이특은 "아이돌과 시청자들의 보이지 않는 벽을 깨부수도록 하겠다"라고 SNL2에 임할 각오를 밝혔다.
SBS '신사의 품격'을 패러디한 '슈주의 품격'에서 은혁, 신동, 규현, 이특 멤버들은 뒷담화를 선보이며 아이돌의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은혁과 규현이 있는 공간에 신동이 오자 두 사람은 "형은 어떻게 살이 자꾸 빠져"라며 "원래 동안인데 이래도 되는거냐"라고 칭찬을 했다. 그러나 신동이 화장실 간 사이 표정이 싹 바뀐 은혁은 "아유, 저 돼지"라며 원색 비난했고 이에 질세라 규현은 "분홍 똥돼지"라고 신동을 지칭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은혁이 화장실 간 사이에 이특은 "팬들은 쟤가 변태인거 알까?"라고 말했고 규현은 "밤에 야동 보는 소리 때문에 잘 수가 없다"라고 폭로했다.
아이돌의 사생활에 대한 꽁트는 계속됐다. '의뢰인' 코너에서 예성은 한 여인을 죽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부끄러운 사생활로 찌질한 캐릭터를 유지하며 의혹에서 벗어났다. 소라를 만난다는 말은 일본의 AV물의 여배우 '아오이 소라'를 지칭하는 것이었으며 밤마다 '예성 근육', '슈퍼주니어 외모서열' 등을 검색해 보는 것이 폭로돼 꽁트 내 여학생들의 눈물을 자극하며 폭소케 했다.
또, 규현의 여장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짝'을 패러디한 '쨕'은 재소자들이 자신의 짝을 찾는 현장이 공개됐다. 규현은 완벽 여장으로 변신해 남자 출연자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또 려욱은 과거 영화 '넘버3'의 '랭보'를 능가하는 남자 제비 역할로 완벽 변신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SNL2'는 슈퍼주니어를 마지막으로 대망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