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지 / 본팩토리 제공


드라마 ‘빅’을 통해 국민 첫사랑에서 특상급돌아이 장마리 역으로 깜짝 변신을 시도한 배수지가 극 캐릭터 만큼이나 엉뚱 발랄 매력을 보여 눈길을 끈다. 바로 ‘빅’ 포스터 싸인 도중, 포스터 속 공유의 얼굴을 그리는 현장이 포착됐기 때문.

그림을 그리는 수지의 모습은 제법 진지하다. 포스터 속 공유의 이목구비를 유심히 살피며 꼼꼼히 그리고 있는 것. 이어 완성 된 수지표 공유 그림은 놀랍기까지 하다. 공유의 얼굴을 섬세하게 묘사한 표현력은 수지의 숨겨진 능력을 여실없이 보여줬다.

수지는 공유 얼굴에 이어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민정, 신원호의 얼굴도 그려냈다. 짧은 시간에 그려냈지만,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구분 될 만큼 뛰어난 그림실력을 뽐냈다. 바쁜 촬영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생기 가득한 표정으로 그림을 그려낸 수지 모습은 사랑스럽기만 하다.

한편, ‘빅’의 3회부터 출연하는 수지는 죽고 못사는 자칭남편 강경준(신원호)을 찾기 위해 미국에서 급거 귀국, 강경준의 행방을 뒤쫓는 장마리로 분한다. 천하쑥맥 여선생 길다란(이민정)과 강경준 멘탈을 지닌 30대 전문의 서윤재(공유)와 미묘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예측불허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오늘(5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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