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이스트 제공


김수현 바람이 중국에서도 불고 있다.

중국에서 공식 활동을 한 적이 없는 김수현이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어 차세대 한류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김수현의 화제작 <드림하이>와 <해를 품은 달>이 연이어 성공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8월, 중국서 정식 방영된 <드림하이>에서 김수현은 안정된 연기력과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으로 중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 국내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한 <해를 품은 달>과 주연배우 김수현에 대한 정보가 중국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주목을 끌었다. 때문에 중국에서도 온라인 다시보기 등을 통해 김수현을 응원하는 팬들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팬들은 김수현 팬 커뮤니티를 생성, 약 2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중국 현지 PPTV(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100만 이상의 클릭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중국 현지 관계자는 "김수현의 가능성을 알아본 중국 제작사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래 배우들 중 단연 돋보이는 연기력과 스마트한 이미지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이 같은 인기는 영화 <도둑들>의 개봉을 기점으로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김수현은 올 하반기부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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