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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승기 윤제문, 정면승부 예고 "일타쌍피" 암살 암시?
이승기가 윤제문을 향해 독설을 내뱉으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15회에서는 이재하(이승기 분)가 김봉구(윤제문 분)와 독대를 하던 중 차가운 독설과 일침을 하며 정면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WOC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이재하는 김봉구와 만나 의미심장한 대화를 시작했다. 김봉구는 “우리도 이번 일로 손실이 장난 아니거든. 1,000억이 넘어. 그쪽 형 몸값 천억 달러 돼? 내가 좀 손해 본다 치고, 같이 퉁치자”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이재하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며 “그래도 난 창피한 건 알고, 반성은 한다. 난 진짜 바닥인가 부끄러워는 해”라고 덤덤히 말한 후 돌연 “근데 넌 뭐냐고. 넌 오직 너뿐이야. 먹고 싶으면 먹고, 싸고 싶으면 싸고, 비슷한 애들 어디선가 보지 않았어? 개 돼지들”이라며 강한 어조로 일침을 가했다. 이를 들은 김봉구는 “싸워보자고? 그럼 다 망가질 텐데”라고 답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한, 그는 김항아와 이재하의 약혼식을 보면서 “일타쌍피”라고 말하며 킹과 퀸 카드를 선택해 두 사람에게 앞으로 닥칠 위협을 예고했다. 카드를 집어 들고 섬뜩하게 웃는 김봉구의 모습은 시청자들 손에 땀을 쥐게 한 것.
한편, MBC ‘더킹 투하츠’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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