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청첩장 명단 / 사진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개코 청첩장 명단이 뒤늦게 공개돼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개코는 지난해 5월 군 복무 중 미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사연을 공개했다.

붐은 개코 결혼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부대 안에서 청첩장 리스트를 만드는 것을 직접 목격한 그는 "이름 석자가 똑바로 된 사람이 없다. 도끼, 톱밥, 주비트레인, 망치, 볼트 다 나온다. 심지어 '낫'도 나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양세형은 "힙합하시는 분들이다 보니 결혼식장도 클럽 같은 분위기다. 그리고 망치, 톱밥 이름을 가진 분들은 누가 봐도 망치고 누가 봐도 톱밥이다. 낫같이 생긴 분이 낫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코 청첩장 명단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 결혼식 유머인 줄 알았다", "배꼽 빠지는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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