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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연락 두절, "고맙다 모두들. 잘 살다 간다" 도대체 왜?
김단 연락 두절 상태가 5일째 지속되고 있다.
락밴드 넥스트 드러머 김단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한 놈들. 잘들 살아라"는 글을 남긴 후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했다. 이후 이 글을 읽은 지인들과 팬들이 김단을 찾아 나섰고, 페이스북에 그를 걱정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본 김단은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 받아서 잘 살다 간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튿날 김단은 "또 글 남겨서 추접스러워 보일까 망설였다만, 설령 내가 추접스럽다 해도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고 싶었다"는 글을 올린 후 또다시 잠적했다. 현재 김단의 가족은 그를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
김단 연락 두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단 연락 두절 나쁜 소식이 아니길 바란다", "김단 연락 두절 그만하고 얼른 돌아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