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눈물 /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전미라 눈물의 고백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전미라는 남편 윤종신이 희귀병인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당시를 회상하다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소화기관에서 염증이 자주 생기는 크론병을 앓고 있다. 병이 있다는 걸 아내한테 얘기하기로 마음을 먹고, 아내한테 병명을 말하는데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미라는 "윤종신과 연애한 지 한달 됐을 때 이미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남편이 아프다고 연애를 접을 생각은 없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전미라는 "이 남자가 나한테 이런 말을 털어놓는 것 보니 내가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전미라 눈물의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게 진정한 사랑", "윤종신 치질이라고 놀린 게 미안해", "전미라처럼 좋은 부인 만났으니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은 가수 하림,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을 결성하고 지난 7일 정규앨범 'Episode 01 旅行'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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