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지진희, (우) 이천희 / 판타지오 제공


<부탁해요 캡틴>의 주인공 지진희, 이천희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항공을 배경으로 파일럿과 관제사, 스튜어디스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두 남자주인공 지진희와 이천희가 진지한 성격의 파일럿의 모습과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관제사의 매력을 발산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지진희는 극중 과거 입양된 집에서 파양 당한 아픔과 부기장이 된 후 자신의 실수로 인해 구혜선의 엄마를 죽게 만들었다는 트라우마를 갖고 날카롭고 냉철한 최연소 기장으로 성장한 김윤성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반면 지진희는 극 초반 구혜선과 티격태격하면서 능청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구혜선의 손수건남으로 다정다감한 모습까지 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상반된 두 캐릭터의 매력은 밸런스를 이루며 극의 재미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이색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한편, 삼각 러브라인을 알린 ‘부탁해요 캡틴’은 오늘(26일) 밤 9시 55분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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