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MBC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ㆍ연출 표민수]에서 까칠한 주인과 명랑한 노예(?) 관계라기엔 질투 날만큼 알콩달콩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둘리(이신+이규원)커플’ 정용화(이신 역)와 박신혜(이규원 역)가 서로 엇갈린 마음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수)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 3회에서 세상에서 가장 상큼발랄한 노예(?)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 박신혜는 정용화를 위해 깜찍한 위장전술로 대리출석을 시도하다 발각, 그와 나란히 반성문을 쓰고 급기야 너저분히 어지럽혀진 연극 소품실을 청소하며 미니 패션쇼를 펼치는 등 노예라기엔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 번 쯤 더 네 가야금 소리가 듣고 싶다”는 정용화의 말 한 마디에 가슴 설레어하며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 오디션에 참가, 합격을 받아낸 박신혜는 오늘 7일(목) 방송될 <넌 내게 반했어>에서 송창의(김석현 역)의 지시로 연주 팀이 아닌 연기 팀에 소속돼 난생 처음 춤과 노래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연한 계기로 마주친 정용화와 소이현(정윤수 역)의 다정한 모습을 발견하고는 마음이 따끔대는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4회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바 있듯 정용화의 마음은 일편단심 소이현을 향했다. 이처럼 엇갈린 감정으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게 된 두 사람은 그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송창의, 소이현과 얽히고설킨 인연을 이어가며 복잡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일(수)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 3회에서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을 위한 오디션이 개최, 신나는 춤과 경쾌한 음악-개성만점의 연기 등 예술대학 최고의 재주꾼들이 만들어낸 즐거운 페스티벌로 앞으로 펼쳐질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을 둘러싼 극 전개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은 MBC <넌 내게 반했어>는 오늘 7일(목) 오후 9시 55분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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