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원빈 日 쇼케이스 현장 / FNC뮤직 제공


FT아일랜드의 전 멤버였던 오원빈이 지난 16일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해 1000여명의 여심을 사로 잡았다. 오원빈은 16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신주쿠 BLAZE에서 지난 3월 14일 발매된 인디즈 솔로 데뷔 미니앨범 ‘C’mon Gir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오원빈을 보기 위해 약 1000여명의 일본 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오원빈은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일본 팬들을 위해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인 ‘C’mon Girl’을 비롯해 ‘I love you, I love you’, ‘空から降りてくる(하늘에서 내려와)’, ‘友達だと思っていた(친구로만 알았는데)’를 비롯해 영화 ‘Once’ 와 ‘August Rush’의 OST ‘Falling Slowly’, ‘This Time’을 커버해 일본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오원빈은 지진과 츠나미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에 계신 여러분들은 좌절하지 않고 꼭 지금의 아픔을 이겨내시리라 믿는다. 오늘 여기에 오신분들이 긍정의 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오원빈의 일본 소속사 측은 “오원빈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본분들을 돕고싶어하는 의지가 강해 이번 쇼케이스수익의 일부를 일본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무대에 열광해준 일본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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