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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는 외박중' 장근석-김재욱, "실제론 사이 좋아요"
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ㆍ연출 홍석구ㆍ김영균)에서 매리(문근영)의 가상 남편인 무결(장근석)과 정인(김재욱)의 관계가 급변화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우연한 계기로 갖은 술자리에서 정인은 무결의 음악적 재능이 자신의 제작 드라마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두 사람은 비즈니스적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장근석은 매리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로 등장하는 김재욱에 대해 “극중에서는 라이벌이지만 실제로는 무척 사이가 좋다. 재욱이 형은 웃음이 계속 나서 NG가 나면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목을 푸는데 옆에서 보면 정말 재밌다”고 전했다.
이에 김재욱은 “실제로 우리는 굉장히 재밌게 지내는 편이다. 근석이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지만 이제 나를 보고 그만 웃었으면 좋겠다. 덕분에 NG가 난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23일(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무결이 충동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매리와 결혼한 사이라고 선언하면서 세 남녀의 이중 가상 결혼에 큰 위기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