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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주원, 최고의 수혜자는 바로 나!
신예 주원이 첫 작품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올랐다.
'제빵왕 김탁구'가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주원에게 쏠린 시선은 반신반의했던 것이 사실이다. 부드러운 미소와 냉정한 눈빛 연기가 매력적인 주원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알타보이즈' '싱글즈' '그리스' 등에 출연하며 이 분야에서는 스타로 인정받았다.
허나 드라마는 '제빵왕 김탁구'가 첫 작품이었으며 그것도 극 중의 캐릭터가 슬픈 악역이라 제작진도 그의 연기력을 가슴 졸이면서 지켜봐야했다.
그러나 주원은 첫 데뷔작에서 '인기 흥행 홈런'을 멋지게 날렸다. 시청률 45%를 훌쩍 넘어서며 막판까지 '국민 드라마'로 시청자를 매료시킨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원은 슬픈 악역, 구마준 역을 설득력 있고,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차세대 스타로 단번에 주목을 받았다.
'제빵왕 김탁구'가 종영을 앞둔 시점에 주원은 밀려드는 출연 요청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영화 시나리오만 4편이 들어온 상태이고, 광고계에서도 2010년 최고의 신예로 점찍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재 계약 체결을 앞둔 광고가 4~5개에 이른다.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걸음마를 막 뗀 신인 주원에게 팬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줘 고마울 따름이다. 팬들의 깊고 넓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주원은 차기작에서 또 다른 매력과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원은 극중 사랑하는 여인 신유경(유진 분)을 향한 마음을 담은 OST 수록곡 ‘내 사랑’을 불러 숨겨둔 노래 실력까지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