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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루나틱' 내 인생의 장 새롭게 열어준 작품"
V.O.S의 김경록이 ‘루나틱 드림팀 2010’(이하 루나틱)의 마지막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루나틱’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했던 김경록은 이례적으로 마지막 공연 주인공으로 낙점되어 지난 5일 마포 아트맥 홀에서 열린 루나틱 무대에 올라 천부적인 바람둥이 나제비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공연 내내 큰 관심을 모았던 ‘루나틱’에서 김경록은 본인만의 매력으로 꾸며진 ‘나제비’를 열연, 탁월한 보컬 실력과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뮤지컬 배우로 당당하게 거듭났다.
김경록은 “‘루나틱’은 내게는 인생의 장을 새롭게 열어준 특별한 작품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정말 나제비가 된 것처럼 캐릭터의 매력에 푹 빠져서 지냈는데, 루나틱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첫 뮤지컬 도전이라 부족한 면도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셔서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매회 공연을 마치고 나서 보내주시는 뜨거운 박수에 힘입어서 더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밀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경록이 열연한 뮤지컬 ‘루나틱’은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