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라마 <전우> 장면 캡쳐


KBS 1TV 드라마 <전우>에 출연 중인 류상욱과 이승효가 드라마 <선덕여왕>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신선하고 매력적인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던 류상욱은 신라 화랑 중 최고의 미색인 ‘대남보’를 연기했고, 이승효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알천’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한국 전쟁 60주년 기념 대작 <전우>에서 다시 한 번 분대원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배우는 트렌디한 청춘 드라마 대신 난이도 높은 사극을 연이어 선택하며 배우로서 진지한 연기 행보를 보여 주고 있다.

‘사제를 꿈 꾸는 위생병’ 역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류상욱은 여린 감성의 박주용 일병을 연기하며 딜레마에 빠진 군인의 심리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통해 표현해 내고 있다. 이승효는 인민군에게 부모가 죽임을 당한 아픈 상처로 인해 끓어 오르는 복수심을 참지 못하는 정택수 일병을 연기하며 거친 남성미를 보여 주고 있다.

전혀 다른 캐릭터와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두 배우는 <전우>의 다양한 캐릭터의 한 축을 지탱하며 전우 간의 사실감과 긴장감을 불어 넣는 주역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 6 회까지 방영된 <전우>가 초반, 전쟁이라는 극적인 상황을 보여줬다면 앞으로 극 전개에서는 전우들 간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우로 만난 화랑들’인 배우 류상욱과 이승효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 <전우>는 매 주 토, 일 오후 9시 45분 KBS 1TV를 통해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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