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vex Bee tv 제공


김준이 배우와 가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준이 속한 그룹 티맥스(T-MAX)의 정규 1집 앨범 <Born to the Max>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김준 주연의 한일 합작드라마 <피그말리온의 사랑>(부제: 당신의 기억을 나에게 주세요)가 일본 내에서 2주째 시청률 1위를 기염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일본 에이벡스 통신 방송이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방송국 Bee TV를 통해 첫 방송된 <피그말리온의 사랑>이 일본 드라마들을 제치고 40여개 채널 중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김준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형준 역을 맡아 섬세한 멜로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까지 드라마 출연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드라마 관계자는 "<피그말리온의 사랑>은 20,30대 젊은 계층이 주 시청자 층을 이룬다. 그동안 일본 중년 여성들이 주도해왔던 한류 드라마의 주 시청 타킷층의 나이를 끌어내렸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이고 고무적"이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김준은 최근 발표한 티맥스 정규 앨범 1집 타이틀곡 ‘까불지마’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티맥스의 타이틀 곡 ‘까불지마’는 2PM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2AM ‘웃어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 등을 만들어낸 슈퍼 창따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속사는 "김준에게 연기자로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지만, 당분간은 정규 앨범 1집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정규 1집 앨범 발표 등 연기자와 가수로서의 성공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김준의 놀라운 잠재력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이 속한 그룹 티맥스는 지난 3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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