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서 '문채원' / 조선일보 일본어판


KBS 2TV 새 수목극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구두디자이너 지망생 여의주로 변신한 문채원이 여의주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여의주는 서동찬(윤상현 분)과 어렸을 때부터 친남매처럼 자란 가족 같은 동생이자 구두디자이너를 꿈꾸는 밝고 당찬 캐릭터의 소유자로, 문채원은 그동안 SBS <바람의 화원>과 <찬란한 유산>을 통해 정적이고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왔다면 <아가씨를 부탁해>에서는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펼쳐나갈 예정.

문채원은 “여의주는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는 친구 같고 동생 같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캐릭터로 밝고 명랑하면서도 인내심과 강단이 있는 스타일이다. 이 점은 나와 닮은 것 같다”며 “미술을 전공했던 터라 극중 구두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구두 디자인을 스케치를 하는 장면 등 구두 디자이너로써의 전반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개인적으로 윤은혜 선배님의 <커피프린스 1호점>을 무척 재미있게 봤다. <바람의 화원>때 (문)근영이가 남장여자 연기를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기에 남장여자를 한다는 것이 쉬운 연기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됐고 인상 깊은 남장여자 연기를 선보였던 윤은혜 선배님과 함께 연기해 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윤상현, 정일우 선배님 때문에 이 작품에 더 끌리기도 했고 작품과 출연진 등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던 드라마였기에 <찬란한 유산>이후 휴식기 없이 바로 촬영에 돌입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 문채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는 오는 19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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