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HD인터뷰] 서강준 "이상형이 매번 달라지는 이유요?"
다가올 봄을 시샘하는 듯한 꽃샘추위가 맴돌던 3월 초, 배우 서강준이 광화문에 위치한 ‘더스타’를 찾았다. 바람만 잦아들면 완연한 봄 날씨거늘. 화창한 빛이 비추는 광화문은 따사로웠지만, 겉옷을 벗으면 한기가 온몸을 감싸며 바르르 떨리는 쌀쌀한 날씨였다.
본사 근처에서 진행된 사진촬영은 서강준의 환한 미소와 카메라 셔터 소리가 맞물리면서 시작됐다.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인기 덕분인지 서강준을 알아보는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서둘러 본사로 이동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가 끝난 후에야 알았지만, 서강준이 인터뷰 당일 오전 몸이 아팠다는 관계자의 얘기를 듣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눈이 조금 충혈돼 보이긴 했지만, 몇 시간 전까지 아팠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만큼 서면인터뷰와 영상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임한 그였다.
11일 공개된 카드뉴스 형식의 ‘더스타큐피드’ 서강준 편은 금일 공개된 영상 버전의 ‘더스타큐피드’의 비하인드 격으로 제작된 콘텐츠다. 서강준은 ‘더스타큐피드’ 영상버전에서 서프라이즈 멤버들을 제외하고 가장 친한 연예인으로 개그우먼 이국주를 꼽았다. 그는 “‘치즈 인 더 트랩’ 하면서 동료 배우들과 매우 친해졌어요. 국주 누나랑도 많이 친하고요. 또 누구랑 친할까요?”라고 답했다.
또한 서강준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퉁가’에서 함께 생존 여행을 떠난 AOA 설현, 2PM 찬성, B1A4 산들, 전혜빈, 홍윤화, 김병만, 고세원, 이훈 등과도 좋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강준은 “’정글’ 멤버들과 매우 친해졌어요. 몇 번 회식도 했는데 저는 해외스케줄 때문에 못 가기도 했거든요. 그래도 연락 계속하고 단체 채팅방에서도 얘기하고 그래요. 완전 끈끈해졌어요”라고 말했다.
헤어나오기 힘든 갈색 눈동자로 일명 ‘멜로 눈깔’이라는 격한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그는 ‘갖고 싶은 무언가가 있느냐’는 팬의 물음에 “키가 2cm만 더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서강준은 “‘치즈 인 더 트랩’하면서 갖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어요. 남자 배우들 키가 매우 컸거든요. (박)해진이 형도 키가 186cm인가 그렇고 (남)주혁이는 말할 것도 없어요. 키 큰 배우들이 많이 출연해서 제 키가 작은 편은 아닌데 작아 보이더라고요. 무리한 욕심일 수 있지만, 2cm만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다른 대답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럴만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인터뷰 때마다 질문을 듣고 그때 생각한 것들을 얘기했었는데 저는 딱히 정해진 이상형은 없어요. 대화 잘 통하고, 지혜롭고, 잘 웃는 분이 좋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상형의 조건이 아니에요. 제 마음이 가면 가는 거예요.”
서강준의 혈액형, 태몽, 취미와 특기, 이상형 등이 담긴 ‘서강준 프로필’은 2013년 9월 30일자 ‘더스타프로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강준이 깔끔하게 정리해준 ‘연애 몇 살 위아래까지 가능한가요?’를 시작으로 ‘다시 태어나도 남자 서강준으로 태어나고 싶나요?’, ‘한국영화 캐릭터 중에 가장 탐나는 역할은?’, ‘’응답하라1988’에 출연한다면 정환vs택 중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나요?’, ‘숙소에서 살면서 편한 점과 불편한 점’, ‘숙소 내 담당’ 등에 대한 답은 본 기사에 삽입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스타큐피드] 서강준 "'응답하라1988' 정환vs택 중 탐나는 역할?"] 영상 보러가기